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서울개인택시 사업자 오는 18일까지 모집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우성기자] 

장애인 전용 택시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 전용 택시’를 운행할 개인택시 사업자 50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전용 개인택시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는 일반택시와 달리 거리를 배회하지 않고 콜을 받아 운행한다.

지원 자격은 만 65세 미만의 서울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서울개인택시 사업자로서 공단에서 정한 차량보험 기준을 충족해야한다.

장기 무사고 운전자, 가족 중 장애인이 있는 사람,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자원봉사 다수 경험자는 우대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업자는 내년 오는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개인택시를 장애인 전용 택시로 운행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깊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개인택시 사업자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분들이 장애인콜택시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장애인콜택시는 총 487대(특장차량 437대, 개인택시 50대)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통한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03년 1월부터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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