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운송그룹 삼숭차고지에서 개통식-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덕정역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를 거쳐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서울 도봉산역까지 운행하는 1100번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해 17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시 는 지난 16일 KD운송그룹 삼숭차고지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시의회의장, 권오성 kd운송그룹 경영지원본부장, 시의원, 오범구 진명여객 현 노조위원장과 11월10일 실시한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된 장래선 당선자. 양주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00번 광역버스 신설을 축하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버스 탑승과 승하차 정류장을 확인하는 시승식 순으로 진행했다.

1100번 버스개통식 제공     //양주시청

이번에 신설된 1100번 버스는 직행좌석 형 광역버스로 덕정역 에서 출발해 옥정신도시, 고읍지구 등 관내 6개소에서 정차하고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의정부민락 BRT 정류장을 경유해 도봉산역까지 직행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현재 5대의 버스가 20~30분 간격으로 1일 42회 운행하며 ▲첫차는 덕정역 오전 5시 30분, 도봉산역 오전 6시 10분, ▲막차는 덕정역 오후 10시 40분, 도봉산역 오후 11시 20분으로 향후 교통수요를 반영해 2018년 상반기 중 2층 버스를 포함 총 8대의 버스가 1일 68회 운행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그동안 1100번 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kd운송그룹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7월 기존 진명여객 버스노선의 대체 등 서울시와 협의를 완료하고 경유지인 의정부시, 광역버스 노선 조정관천인 경기도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시 는 이번 노선신설로 그간 지하철 연결 대중교통망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을 20여분 이상 단축시키는 등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100번 노선 신설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 광역버스와 노선버스의 지속적인 신설과 증설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한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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