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교회를 위한 ‘글쓰기·스피치’ 컨퍼런스 포스터

“목회 스피치 훈련,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올바르고 효율적인 의사전달은 설교를 주로 하는 목회자들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성도들에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설교는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은혜로 충만하더라도, 목회자가 이를 온전히 성도들에게 전달하지 못한다면 이는 그저 내 입에 맴도는 말씀일 뿐이다.

이에 현직 목회자와 전도사를 포함해 목회를 준비하는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및 스피치 교육이 진행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이커뮤니케이션연구원(원장 안만호 박사)와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연구원은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도 석수동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제1회 한국교회를 위한 글쓰기 & 스피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최초로 ‘스피치컨설팅지도사’라는 민간자격증을 개발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창호 박사(이창호스피치연구소 소장)가 강사로 나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주최측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고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실천신학의 명문인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와 카이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각고의 준비 끝에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목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목사님들과 전도사님, 신학생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강연을 살펴보면 △민화규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자원봉사와 전도’ △이창호 박사 ‘교회를 살리는 스피치’ ‘리더십과 스피치’ △안만호 박사(한중연합일보 주필) ‘스피치를 위한 글쓰기’ △이종식 박사(한국융합인성육성재단 회장) ‘융합형 목회자란?’ △전용대 목사(복음가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찬양’ △김기현 목사(미인대칭교회) ‘마음을 여는 커뮤니케이션’ △조성권 목사(한중연합일보 편집국장) ‘지성·감성·영성의 삼박사 글쓰기’ 등이다.

주최측은 “목회에 있어 스피치 훈련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교회 안에 머무는 복음이 아닌 세상에 스며드는 복음이 되기 위해서는 이를 전달하는 사람들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의 참가비는 5만원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강의자료, 강사 저술도서, 식사 및 간식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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