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기술개발방향은 아마도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무턱대고 기술개발에 매진하다 보면 배가 산으로 가듯 엉뚱한 방향으로 가기 싶다.

즉 우리가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기술개발에 있어서 방향설정부터 제대로 하자는 것이다. 이로써 기술개발을 인간의 행복에 기여하는 쪽으로 방향으로 바로잡아야 기술경쟁도 보다 효율적이라 여겨진다.

우리가 무척 고민해야 하는 건 아마도 기술개발이 여태까지 단지 개발하는 쪽에 너무 치중해있어 자칫 기술개발이 인간을 소외시키는, 인간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기술로 흐르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건 기술개발이  인간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구원과 해방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잖으면 인간들은 몹시 불행하게 될 것이다. 인간이 개발한 모든 기술에 대해서 인간이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기술은 인간에게 우호적인 것으로 진화해갈 것이며 기술개발이 머잖아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인간의 도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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