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한찬우기자] 

양주시 덕계도서관은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하던 ‘이중 언어교실’을 방학 기간 중 ‘그림책으로 배우는 일본어·중국어’로 변경하여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결혼을 통해 양주시로 이주한 일본, 중국 여성이 강사로 나서며 7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은 일본어 교실이, 8월 5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림책으로 외국어가 생소한 아이들이 타 언어에 대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외국의 문화도 함께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에서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다문화·일반 가정의 자녀와 성인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덕계도서관(☎ 031-8082-74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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