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4.19 혁명 기념관 대강당에서 동북아 평화를 위한 독도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임영언 사회학 박사, 호사카유지 세종대 교수,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가 영상을 상영 하고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송명순기자]

5월 2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4.19 혁명 기념관 대강당에서 동북아 평화를 위한 독도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4.19 혁명 기념관 대강당에는 세미나 참여를 위한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신용하((서울대학교 독도학회 회장), 호사카유지(세종대학교 교수), 임영언(사회학 박사 전남대학교 연구교수), 박찬용(정치학박사, 통일 안보강사)은 발제 및 토론자로 나서 전 국민의 아젠다요, 통일과 함께 우리 한민족의 가장 큰 숙제일 수밖에 없는 독도 문제 해결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동북아 평화를 위한 독도 학술 세미나는 동북아 평화를 위해 독도 주변 일본, 중국, 러시아의 주변 강국과의 영해, 영공의 접근법이 중요하고 서로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문제 해결이 시급하여 역사적 학술적 차원에서 독도 문제 방법을 모색하는데 있다.

독도는 영유권 분쟁이나 외교 교섭권,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다.

신용하(서울대 명예교수)는 문헌을 통한 역사적 측면과 국제법상의 측면의 중요한 증거자료를 들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이고 일본 영토가 아닌 진실과 그 증거를 제시했다.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는 한일협정과 신해양 법으로 본 독도 문제 해법으로 2016년 국제사법 중재재판소의 판결대로 한일 양국이 독도를 섬이 아닌 바위로 간주한다면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로 독도 문제는 사실상 종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영언(사회학박사, 전남대학교 연구교수)는 독도에 대한 국내외 연구동향과 사회적 요인 관계를 연구한 결과 일본은 인쇄나 활자 등을 활용한 교육을 통한 독도 지배를 강화하고 한국은 독도에 대한 영토적 실효지배를 강화하고 있어 두 나라 간 대처방안이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한국 정부는 독도를 둘러싼 당면 과제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여 대처할 필요성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용(정치학 박사)는 임진왜란이나 한일강제병합의 명분이 되었던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서기 편자의 관계 자료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 차원에서 올바른 우리 상고사 정립을 통해 일본의 논리를 정중하게 반박해야 한다.

자랑스러운 자국의 역사를 축소시키고 외면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향후 우리 정부는 일제 식민사관을 철폐하고 바른 역사를 정립하여 일본의 독도 도발과 동북아 역사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동북아 평화를 위한 독도 학술세미나는 독도를 제대로 알고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의 본질을 알고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세미나였지만 젊은 층의 관심이 부족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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