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돌자. 동네 한바퀴]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한찬우기자] 

양주 회암사지박물관(양주시장 이성호)은 28일 양주회암사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전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Round the village, Let’s play together!)를 개최한다.

한반도의 중심 옛 양주의 넓은 영역에서 생산되었던 다양한 문화유산과 전래이야기를 전시소재로 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이“우리 동네 양주”에 대한 인식 및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오토마타(Automata), 퍼즐(Puzzle), 블록(Block)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체험물 30여종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전시구성은 1부 우리 동네 소개, 2부 우리 동네 문화, 3부 우리 동네 기업으로, 내용으로는 ▲우리 동네, 양주 경기 중북부에 위치한 도시 양주(楊州)는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의 중심에 자리한 군사적 요충지이자 각축의 장이었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을 지닌 양주에서는 다양한 문화재 및 인물들이 등장했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을 통해 많은 이야기가 전래되었다.

이번 전시는 역사 속에 등장하는 양주의 면면을 어린이가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전시로 연출하였다.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건강히 성장할 어린이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의 전승문화에 대한 존재와 가치를 스스로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양주 유일의 공립박물관이 전하는 양주의 문화유산 이야기는 ▲양주 유일의 공립박물관이자 시립박물관인 양주회암사지 박물관은 지금까지 회암사지 출토품 위주의 전시를 개최했으나, 지난해 국립민속박물관과의 공동기획전 <큰 고을, 양주>를 통해 양주의 생활문화를 전시의 주제로 삼고, 양주시민을 직접 만나 지역 자료를 발굴‧정리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2016년의 전시를 위해 발굴‧정리한 자료들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재창출해“우리 동네 양주”에 대한 인식 및 지역적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양주의 어린이들이 한층 더 신선하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지역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한다”말했다.

개막식은 다음달 16일 열리며, 이번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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