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스피치 김지숙 대표 지난달 15일 부산 주례 좋은 삼선병원에서 소통강의 펼쳐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재경 시민기자 ]   이제 병원의 목적이 환자의 질병만을 치료하는 것이라면 경쟁력에서 뒤떨어질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다. 피플앤스피치(대표 김지숙)에서는 지난 7월 15일 부산 주례 삼선병원(병원장 송철수)에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환자와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마련했다. 
 

▲ 이제 병원의 목적이 환자의 질병만을 치료하는 것이라면 경쟁력에서 뒤떨어질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다. 피플앤스피치(대표 김지숙)에서는 지난 7월 15일 부산 주례 삼선병원(병원장 송철수)에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환자와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마련했다.
이 날 강의를 진행한 피플앤스피치 김지숙 대표는 MBC와 CTS에서 18년을 취재·방송생활을 하면서 많은 시민들과 다양한 계층의 관계기관들과 소통하며 쌓아온 경륜과 한국창의인성지능개발원 이사로서 시대적 트렌드인 SNS를 통한 ‘소통’을 커뮤티케이션에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와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특강의 자리를 만들게 된 것이다. 

몸이 아파 병원을 가야할 때 제일 먼저 고민은 어떤 병원을 선택할지 일 것이다. 치료를 잘 한다는 병원을 친구나 가족을 통해 알아보고 따져보며 병원을 선택하지만 진료를 받아본 후, 거기서 치료를 시작하지 않고 다시 주변사람들을 통해 다른 병원을 물어물어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왜 환자들은 꼼꼼히 따져보고 방문했던 첫 번째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을 찾아가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내 병을 진료해 주는 의사와의 소통에서 만족을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아무리 뛰어난 의술을 가진 의사라도 환자와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할 수 없게 된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병원경영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이제는 병원에서도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만 혈안이 될 것이 아니라 의사와 환자와의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인 ‘소통’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노력하는 병원들이 늘어나야 할 것이고 현재 이 같은 추세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이 날 강의는 의사들이 의학전문분야의 연구가 아닌 환자와의 ‘소통’을 위한 연구였다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환자를 이해하고 환자가 원하는 치료를 위해 담당 의사뿐만 아니라 함께 치료에 투입되는 의료진들과의 소통을 제대로 하기 위한 의료진과 병원의 노력이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 강의에서는 늘 환자의 치료에 집중해 연구하는 의료진들에게 환자가 원하는 소통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고민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또한 무엇보다 환자가 원하는 대답을 하기 위해 어떻게 소통해야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다.  

특히 SNS 소통에 있어서 앞으로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의료진들 역시 환자를 위한 SNS 마케팅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평소에 의료진들이 블로그나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 같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데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환자가 병원 이름만 보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과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소통이 가능해 치료 이상의 그 무엇을 얻고 만족한 마음으로 병원을 나설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사를 찾아 병원을 방문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소통의 능력은 의사에게는 병원활동에 있어서 생명력이 보장되는 강한 무기가 될 것이다. 병원의 입장에서도 타 병원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주는 중요한 자리였다. 

한국창의인성지능개발원 이사, 피플앤스피치(www.snsonair.kr) 김지숙 대표의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강의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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