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홍도기자] 

2016년 유달산 축제<사진출저>목포시청

목포를 상징하는 영산인 유달산 꽃 축제가 2017년 4월 8일~9일까지 '봄의 시작, 또다시 목포!'라는 주제로 이틀 동안 목포시 유달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목포의 유달산 축제는 1996년도에 최초 개최하여 지금까지 약 12년 동안 목포시민과 더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해발 228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갖가지 기암괴석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기세가 웅장하다. 유달산의 일등바위, 노적봉 산 정상에 올라서면 앞쪽으로는 목포시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뒤쪽으로는 목포대교와 어우러진 해양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따뜻한 봄을 알리는 4월의 유달산에는 개나리, 벚꽃, 목련 등 다채로운 꽃들이 유달산의 아름다움을 한껏 연출한다. 이날 행사로는 유달산 둘레길 트레킹, 고하도 목화솜 체험, 유달산 꽃길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이 된다.

2016년 유달산에 만개한 개나리꽃.사진출저<목포시청>

이렇듯 목포의 영산이자 봄꽃의 화려함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유달산은 매년 전국 각지에서 상춘객[賞春客-봄의 경치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을 불러 모아 국토의 시발점 인과 동시에 종착지인 목포 유달산에서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최, 주관은 목포시, 목포시 축제추진 위원회 후원은 전라남도, 한국관광공사에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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