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설경구 주연 '루시드 드림', 2월 개봉 '자각몽 소재 스릴러'

18일 배급사 뉴(NEW)는 고수와 설경구 주연의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이 다음달 개봉한다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루시드 드림'은 자각몽(自覺夢)을 소재로 한 영화로, 한 남자가 납치된 아들을 자각몽을 이용하여 찾아나서는 스릴러물이다. 배우 고수는 아들을 잃은 남자 '대호'를, 설경구가 베테랑 형사 '방섭'을 연기한다. 또 강혜정과 박인환, 천호진, 박유천 등이 출연했다.

연출엔 신인감독 김준성이 맡았다. 김 감독은 단편 '삶의 향기'(2012)와 '돈생돈'(2011), '마지막 귀갓길'(2009) 등을 만들었고, 제46회 대종상영화상에서 단편영화 최우수작품상을 받기도 하였다.

루시드 드림은 자신이 꿈꾸고 있다는 걸 알고 꿈을 꾸는 것이다. 한때 누리꾼 사이에선 각종 자각몽 꾸는법 등이 유행하기도 했다.

'루시드 드림'은 다음 달 22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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