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힐링시장"김성제"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허양기자] 나라걱정불안증후군ㅡ요즘 우리 국민들이 아프다. 말없이 촛불도 들고, 삼삼오오 모여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나라걱정에 한숨을 쉰다. 경제위기에 우울해하며 추운겨울보다 더 추운 심리적 혹한에 떨고 있다. 이러한 때 구수한 노래로, 재롱에 가까운 정다운 입담으로, 시민에게 다가가 불안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민생시장이 있다. 의왕시장 김성제 가 바로 그다.
지난11월 25일 의왕시의 큰 교회 중 하나이며 시민들에게 문화비전을 실천하는 경기중앙교회(담임목사 이춘복)에서 21세기아트컴퍼니(대표 이은이)가 주관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가 열렸다. 의왕시민과 장애우 그리고 교인들이 참석한 이 음악회에서는 사회에 이은이, 플륫 연주자이자 가평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익경, 바리톤 임휘영, 소프라노 오진현, 가수 김형, 경기팝스앙상블이 걱정말아요 그대, 희망의나라로 등을 연주하였다.
연주자들의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음악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로 이어졌고 깜짝쇼로 등장한 김성제 시장은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며 “힘겨운 요즘음의 상황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시민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가요 "누이"와 "스잔나"를 구성지게 불러 마치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관람 온 오전동주민은 “온 몸과 마음으로 시민들에 다가와 마음을 다독이는 시정 설명과 구성진 노래 가락으로 마음을 어루만져준 민생시장 김성제를 존경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잊지 못할 음악회라고 소감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