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두헌기자] 화순 아산초등학교(교장 범미경)은 11월 30일 교내 강당과 교실, 운동장에서 항공우주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우주체험학습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교육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모든 학생들은 우리나라 항공우주개발의 역사와 다양한 로켓, 인공위성 등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 후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종이비행기 만들기와 에어로켓을 만들어 쏘아 보는 활동을 하면서 로켓의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은 화약으로 발사되는 로켓을 제작하여 모든 학생들이 하늘로 쏘아 올렸다. 이전까지 에어로켓이나 물로켓만 쏘아 본 학생들은 이번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한 활동을 통해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오르는 로켓을 만들어 보았다.

5학년 김희나 학생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분들이 직접 오셔서 함께 로켓을 만들어 하늘로 날리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이었다. 또 미래에는 우주 호텔을 만들어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다시 한 번 더 로켓을 쏘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상현 교사는 “5학년 학생들이 지구와 우주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아 페이스북에 도움을 글을 올렸는데, 이렇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직접 찾아와 아이들을 위해 체험학습을 해 주니 너무 감사했다”면서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이런 행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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