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연주자들에게 헌정 하는 수준높은 연주회가 되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황창규기자]

 

광주 “CNS 원드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성료 되었다.

지난 19일 오후 6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광주문화재단의 후원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연주회는 500석의 전 객석이 매진된 가운데 루이 암스트롱, 카펜터스, 프랭크 시나트라,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 등 세계 유명 가수들의 음악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협연연주자 안희찬교수

특히 아시아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로 찬사를 받고있는 안희찬 교수의 후루겔혼 연주와 피콜로 트럼펫 연주는 이날 분위기를 절정에 이르게 하였으며 추선호 지휘자의 쉽고 편안한 해설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관중과 하나 되는 연주회로 이끌어 나가 찬사를 받았다.

관객 중 박 모씨는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ROBERT W.SMITH의 “GREAT LOCOMOTIVE CHASE” 의 음악을 감상할 때에는 마치 기차를 타고 추억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하였다.

한편 한성모 단장에 의하면 CNS 윈드오케스트라는 지역민을 위한 콘서트와 자선공연 등 매년 10여회의 연주회를 통하여 광주, 전남지역 음악 인프라 확대와 수준 높은 문화 나눔 사업을 펼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도 시민들을 위하여 무료로 초대하여 진행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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