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도시조명연맹’ 아시아 사무소 유치

사진출처: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서울시가 전 세계 70개 도시가 회원으로 있는 도시조명 분야 유일 도시 간 글로벌 협력체인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Lighting Urban Community of International)’의 아시아 지역 사무소(LROA, LUCI Regional Office for Asia) 유치에 성공했다.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은 프랑스 리옹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지역 사무소는 서울에 처음으로 설립하게 됐다.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은 연례총회, 콘퍼런스, 현장 방문 등 회원 도시 간 실질적 교류를 통해 도시조명 디자인, 경관, 도로조명 발전 등 분야에서의 각 도시의 경험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2016년 국제도시조명연명(LUCI) 서울총회’ 마지막 날인 4일(금) 오전 9시 30분 아시아 지역 사무소 설립 등 내용을 담은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서울선언’을 박원순 시장과 마리-앤 슈울러스(Mary-Ann Schreurs) LUCI 회장이 공동 발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탄소 배출 대규모 감축을 위한 전 세계 도시의 지속 가능한 조명 문화 구축, 삶의 질을 높이는 강력한 동력으로서 조명의 혁신 주도,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LUCI 중장기 전략계획(2017~2027) 채택, 서울에 LUCI 아시아 지역 사부소 설립 등이다.

이날 서울선언문 선포 후 박원순 시장과 마리-앤 슈울러스 LUCI 회장이 서울시와 LUCI 간 ‘아시아 지역 사무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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