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신은섭기자]

성남소방서는 최근 급성 심정지를 일으킨 김모군(12)을 전문적인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58분경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아파트에서 김모(12)군의 호흡이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성남소방서 상대원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원효, 소방사 박철 전문구급대 등이 출동했을 때 김군은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119구급대원들은 신속한 전문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심전도 분석을 진행한 뒤 전기충격에 해당하는 제세동을 6차례나 실시하는 등 20여분의 사투 끝에 기적적으로 현장에서 환자의 호흡 맥박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김군은 현재 서울에 위치한 한 대학병원 소아과 일반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지속전인 전문 구급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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