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예술교류워크샵, 'FACE TO FACE ARTISTS EXCHANGE 2016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한국시민기자협회기자] 'Face to Face'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젊은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인 만남으로 이어진 서로를 위한 역량강화를 위한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만남과 자유로운 토론, 능동적인 예술의 교류를 이용한 학습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공식 포스터이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강혜림기자]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FCD무용단 연습실(서구 갈마동 1356번지 우성빌딩 4층)에서 지역 내 예술가 교류를 위한 무료 워크숍 ‘페이스 투 페이스 아티스트 익스체인지(Face to Face Artists Exchange 2016)’를 진행한다. 차세대 아티스타(artiStar)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 아티스타 4기 서윤신(무용), 허은선(다원), 박다미(성악)가 협업하고 FCD무용단 기획자 강혜림이 협력해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무용·연극·미술·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각 장르별 관점에서 보는 동시대 예술에 대한 의견과 서로의 작업 방식을 공유하는 다원예술교류 프로젝트이다.

또한 실험적이면서도 창의적이고 순수예술 분야들을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가게 할 수 있는 대전예술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줄 수 있는 예술을 창작하고 지속적인 창작 인프라, 활성화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 이다. 그 장르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들을 파악함으로써 그것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융합했을 때, 이것들을 통해서 ‘대전 예술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가?’에 대한 비전을 찾아보는 과정의 일부분입니다.

대전문화재단 대중예술 부분 차세대아티스타 허은선 아티스트는 “예술가라면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선뜻 나서기 어려워서 진행되지 않았던 일을 서윤신 선생님이 맡아서 진행하셨고, 같은 지역 아티스트로서 그 뜻에 동의하고 힘이 되고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좋은 본보기가 되어서, 예술가들이 직접 나서지 않아도 이런 기획이 재단이나 기획 쪽에서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예술가들을 위한 교류의 장이 많이 만들어져서 예술가들은 작품에만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건이 마련되면 좋겠네요. 친밀도가 높아지고 신뢰가 쌓이면서 일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 질 때, 놀이 같은 만남 속에서 가장 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서두르지 않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나 목표가 없더라도 천천히 놀면서 함께 자주 봐야해요"라는 말을 남겼다.

워크숍을 통해 무용, 연극, 미술, 음악, 영상, 대중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은 장르별 관점에서 보는 동시대 예술에 대한 의견과 서로의 작업 방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한국문화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와의 기획협력을 통해 복합장르예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준비하면서 기획자(강혜림)은 기존 예술 교류 프로젝트의 한계에 대한 문제점들을 깨닫기 시작했고, 기존 기획자에 의해 수동적으로 조직되는 예술 그룹들이 단발성으로 모여 성과 위주의 작업들을 접하게 되는 사례들을 종종 접하면서 이를 통해 이번프로젝트는 사전기획 사후 예술가 모집의 기존의 수동적인 방식에서 탈피 교류를 통해 이루어진 네트워크 안에서 점진적으로 필요에 의해 타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흡수 될 수 있도록 유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의 과정상의 경험으로서 예술가들 간의 섭외과정상의 해프닝을 통해서 친밀도를 향상 시키고 프로젝트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이끄는게 주 목적이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본 사업은 민간 예술 교류이기 때문에 그래도 자발성, 개방성, 다양성, 창의성 등 잠재적 파급효과를 담보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 간에 기회저변의 유대강화 문화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연스러운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전의 타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FCD무용단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FCDanceCompnay)를 참조하면 된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전의 젊은 예술가들의 기획력뿐만 아니라 장르를 불문하고 상생하기 위한 시도로, 공동 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함으로써 지역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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