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시-강남구와 협의하여 대안 모색키로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용기기자]

전현희 의원, 수서727 모듈러주택(수서역 행복주택) 해결 발벗고 나서

- 국토부, 서울시-강남구와 협의하여 대안 모색키로

전현희 국회의원(더민주, 서울 강남을)은 국회에서 수서동 727번지 모듈러주택 사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과 주택정책관 등 정부 핵심관계자와 모듈러주택 국가 R&D연구사업을 주관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관계자들과 만나 정책 협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 의원은 수서역 모듈러 주택문제의 해결방안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전 의원은 당선전에도 현역이 아닌 야당정치인 신분임에도 주민들의 적극적 요청을 받아 박원순 서울시장,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SH공사 사장 등 관련 기관장들과 면담하여 심각한 주민 갈등을 빚고 있는 수서역 모듈러 주택 문제 해결을 촉구하였고, 그 결과 올해 2월 중 착공 예정이던 공사진행을 잠정 연기시킨 바 있다.

당선 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국토부, 서울시와 강남구 SH공사 등과 만나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고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또한 전 의원은 수서역 모듈러주택 문제로 지난 달 국토교통부 핵심관계자들과 면담하여 국토부 관계자에게 국토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서울시-강남구 4자간 논의 테이블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고 이에 화답하여 국토부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 등 관계기관 4자 간 회의를 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면담은 지난 두 차례 4자 간 회의 결과와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정부측의 보고로 진행되었고, 이 자리에서 국토부 핵심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동의 없이 본 사업을 강행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고,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와 강남구 간 갈등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중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듈러주택 연구주관사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도 부지 문제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향적인 자세로 유연하게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정부는 전 의원과 수서동 모듈러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고, 전 의원이 요청하는 주민들의 의견 반영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로써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전 의원의 적극적 중재와 역할로 수서동727번지 모듈러주택 문제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해결책을 찾을 전망이다.

전 의원은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고 주장해도 국민이 외면하면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라며 “수서역 모듈러 주택 문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강남구도 서로 대립하지 말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국토부 핵심관계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전현희 의원이 주민들을 대변해 적극적으로 해결책 모색에 나서고 있는 만큼 수서역 모듈러 주택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며 서울시와 강남구에 적극적으로 대안제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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