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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찾아가는 대학생 맞춤형 전입창구’ 운영

거창군은 새학기를 맞아 관내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9일과 20일, 26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대학생 맞춤형 전입창구’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전입창구’는 거창군에 이주를 했으나 바쁜 학업 일정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해 ‘전입신고’와 ‘인구증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주는 행정서비스다.

현장에서는 전입관련 안내와 △청년 구직자 자격증 취득 응시료 지원 △청년월세 지원 등 다양한 거창군의 청년지원혜택을 안내했고, 현장에서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은 추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거창군은 관외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전입한 기숙사 거주 대학생에게 한 학기 3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첫 학기에는 장학금 10만원이 더해진 40만원을 받을 수 있어 8학기 동안 최대 250만원의 전입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4학기까지 지원하던 생환관비를 올해부터 8학기로 확대됨에 따라 현재 3학년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추가 지원 신청이 필요하며, 분기별 분할 지급되므로 학업을 마칠 때까지 주소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입혜택 홍보와 더불어 행정편의 제공을 통해 대학생들의 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모여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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