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시아지역학연구회가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연구회는 용인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미얀마 군부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폭력으로 탄압하는 것에 대해서 인류의 공동 가치를 침해하고 인권을 말살하는 행위이므로 이에 대해서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 및 의결했다.

이번 규탄 결의안은 연구회 차원에서 단순한 성명 이상의 행위를 담은 것으로 군부와 관련된 모든 기업, 단체, 개인에 대한 교류 및 거래 금지를 담고 있어 미얀마 시민들에 대한 연대와 행동이 결합한 것이다.

한편 미얀마는 2021년 2월 1일 군부의 쿠데타 이후 3년째 폭정이 이어지고 있으며 청년을 군대에 강제 징집하는 등 독재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불법적이고 폭압적인 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국제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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