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서 전화로 인사 “검찰 독재에 굴복하지 않고 윤석열 탄핵 전선 선봉 되겠다.”

“돌고 돌아 어머니의 품 광주로 돌아와”…광주 서구갑 시민, 송영길과 소나무당 지지 호소

"감옥으로부터 광주 서구갑 시민들께 전하는 송영길 메세지 (송영길TV)

[한국시민기자협회=기범석 기자] 광주 서구갑에 옥중 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전화 음성을 통하여 지지 호소를 했다.

송영길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가 26일 밤 유튜브 ‘송영길TV’를 통한 ‘감옥으로부터 광주 서구갑 시민들께 전하는 송영길 메시지’에서 “윤석열 탄핵의 선봉이 되어 민주공화국을 회복하겠다.”면서 자신과 소나무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송 예비후보는 먼저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으로 구속된 송영길”이라며 “서울 구치소 감옥에서 전화로 인사드린다”면서 “검찰 독재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송영길의 손을 잡아주시라”라고 호소하고 “윤석열 탄핵 전선에 선봉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광주 중흥초‧북성중‧대동고를 졸업했다.”며 “아버님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모셨던 곳이 광주 서구”라면서 “객지에 나와 고생 많이 했다.”고 말하고, “인천 계양구에서 호남 출신으로 최초 국회의원이 되었다.”면서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 민주당 대표를 만들어 준 인천 계양구를 이재명 대표에게 양보하였다.”며 “민주당을 지키기 위해서였던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또 “집 없는 나그네처럼 1년 동안 거리에서 검찰 독재와 싸우다 감옥에 갇혔다.”며 “무죄를 일관되게 주장하며 싸우고 있다.”면서 “돌고 돌아 어머니의 품 광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마지막으로 “광주 서구갑 시민 여러분! 송영길과 소나무당의 손을 잡아주십시오.”라고 자신과 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윤석열 탄핵의 선봉이 되어 민주공화국을 회복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감사합니다.”라고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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