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31일 ‘곡천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준공에 앞서 26일 웅촌면 곡천천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울산시 울주군이 ‘곡천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준공에 앞서 26일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사업 대상은 울주군 웅촌면 춘해보건대학 및 검단마을 인근에 위치한 곡천천이다. 곡천천은 2016년 태풍 ‘차바’로 학교 부지와 마을에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해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울주군은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165억원(국비 13억, 시비 64억, 군비 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방 축조 및 호안 3천24m와 낙차공 4개소 등에 정비를 실시했다. 2021년 8월에 착공했으며, 오는 31일 준공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앞으로도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조성으로 울주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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