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으로 가스 안전기기, LED 조명 등 설치 지원

제주시청

제주시는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과 전력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에너지 복지사업’ 대상자를 추가 접수 받는다.

본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기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970가구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2024년 3월 18일 기준 482가구가 접수됐으며, 추가 접수 내용은 ▲타이머콕 보급(240가구),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75가구), ▲LED조명 교체지원(23가구), ▲가스 배관 교체 등 가스시설 개선(150가구)이다.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밸브를 잠가 가스가 차단되는 ‘가스 타이머콕’ 보급 사업과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고음이 울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노인세대,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시설비 전액이 지원된다.

‘LED 조명 교체지원‘은 기초생활 수급권자의 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에 기존 설치된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으로 시설비 전액이 지원된다.

다만, LPG용기 고무호스 사용 가구에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주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가구당 약 5만 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추가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본 사업 대상자가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이번 사업으로 소외됨 없는 에너지 복지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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