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나눔운동과 카카오뱅크, 제주도~DMZ까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본격적 활동 개시

지구촌나눔운동(김혜경 이사장)과 카카오뱅크(윤호영 대표)가 함께 하는 ‘카카오뱅크 에코 챌린저스’ 1기 30명 단원이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탐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제주도 메이즈랜드, 송당송당 펜션앤리조트 등 환경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 일정으로 제주생태관광협회 회장이자 제주 람사르습지 전문위원 고재량 대표와 함께하는 선흘 곶자왈 동백산 람사르습지 트레킹과 메이즈랜드 이동한 대표와 함께 메이즈랜드에서 다양한 나무생태계에 대해 체험할 계획이다.

이동한 이사장(제주도 메이즈랜드 대표)은 “청년들이 주축이 돼 글로벌 사회의 ESG 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활동 프로그램 중 메이즈랜드 입장권 및 식비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1987년에 제주도에서 유일한 장애인 복지 전문법인 춘강을 설립한 이동한 이사장은 지난 36년간 장애인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12년도부터는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에티오피아, 태국-미얀마, 케냐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에티오피아 딜라 지역 장애인 630여 명의 의지보조기구 지원, 미얀마 카렌주 지뢰 피해 장애인을 위한 의수족 센터 건립, 케냐 우아신-기슈 지역 내 빈곤 장애인 100여 명의 이동성 증진을 위한 의지·보조기구를 지원하였다. 최근에는 ‘몽골 행복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몽골 지역주민의 자립을 돕고 있다.

제주도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기업 송당송당 펜션앤리조트(유미숙 대표)는 이번 행사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단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펜션 숙박권을 전 단원에게 후원하였다고 전했다. 유미숙 대표는 제주의 바람과 오름 그리고 별들이 함께하는 펜션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여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SDGs 정책에 따른 생물다양성 보전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사라져가는 생물들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정 이후 한강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매주 한강에 생존하고 있는 수달을 포함 생존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5월에 민간 통제 구역인 DMZ 안에 생명의 보존 지역을 탐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