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2024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환경교육 실시

인천 서구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관내 비산먼지 다량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봄철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짐과 동시에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구민건강 및 체감환경 위협 요인인 미세먼지 중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자율적인 환경관리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환경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비산먼지 관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비산먼지의 개념, '대기환경보전법'등 환경관련법 주요사항, 업종 및 공정별 비산먼지 억제조치 및 관리 실무요령, 비산먼지 환경관리 우수사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3월) 기간 중 미세먼지 감축관리 방안, 비상저감 조치에 따른 사업장 별 대응 방안, 봄철 민·관 합동점검 일정 안내 등이다.

또한, 비산먼지 교육뿐만 아니라 서구에서 추진 중인 환경보건정책·빛공해(빛방사 허용 기준 등)·탄소중립포인트 등에 대한 사업 안내와 홍보도 이루어졌다.

서구는 향후 수시 및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서는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환경업무를 전개해 주시기 바라며, 자발적인 비산먼지 저감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미세먼지 걱정없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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