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죽순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전남선도임업인협의회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남선도임업인협의회(회장 장형태)는 최근 순천 마리나웨딩 2층 온누리홀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열어 2024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박영수 수석부회장을 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전남선도임업인협의회는 2015년 산약초, 야생화, 표고, 산나물, 조경수 등 임산물 재배를 통해 연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임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임산물 생산, 유통, 마케팅 정보와 산림경영 노하우를 회원들간 서로 공유하고 있다.

박 신임회장은 2016년에 전남선도임업인협의회에 가입해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감사 등을 맡아 활약했다.

또한 담양군임업후계자협의회 부회장·감사, 담양군산림조합 감사, 전남임업후계자협의회 감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죽순영농조합법인 대표로 지역의 죽순과 가공품을 통한 매출증대에 힘쓰고, 2021년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원 임학박사를 취득하고 ‘2021년 스타임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신임회장은 “선도임업인들이 산림정보 교류와 임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역할하도록 하겠다”면서 “임업인들이 지구촌 현안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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