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고서·대덕·수북·대전 면지역 특성 담은 생활문화 동력 기대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봉산·고서·대덕·수북·대전 5개 지역의 거점시설을 운영·관리할 거점매니저를 선발하고 시설의 사후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단비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내용을 주도적으로 담아 프로그램을 만들어 스스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공동체 생활문화를 말한다.

이를 위해 풀뿌리지원센터는 지난달 사업설명회 개최, 거점매니저를 양성하기 위한 농촌인재학교 기초교육, 거점시설 운영주체와의 면담 등을 진행했다.

또 3월에는 5개 거점지구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차례의 워크숍도 가졌다.

양순애 센터장은 “센터가 진행한 공동체 지원프로젝트들이 지역사회 활성화와 생활문화 동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진행할 단비프로젝트가 주민참여를 통한 실천공동체 문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 지역 거점시설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봉산면 = 풍물놀이, 인문학 배우기, 스마트폰 사진, 건강 차 만들기, 유튜브 채널 운영, 원주민과 이주민 화합 프로그램, 켈리글씨 배우기

▲고서면 = 제기차기·비석치기·공기놀이 등 전래놀이, 웃음치료, 고서 합창단, 농산물가공프로그램, 조경 강좌. 스마트폰 활용 교육, 마을로 찾아가는 요가교실, 전통 국궁 체험, 단감활용 천연염색체험

▲대덕면 = 광장체조, 어쿠스틱 밴드, 전통살리기프로그램(짚공예, 연만들기, 인형만들기), 다듬이 공연단, 수제맥주체험, 게이트볼 강습, MTB 동호회, 미용 봉사단

▲수북면 = 4차산업 인재양성(드론, 코딩) 및 지도자 양성, 음악동호회, 공예교실

▲대전면 = 텃밭 가꾸기(전지전정), 꽃꽂이, 노래교실, POP 자격증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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