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는 전국 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종사자 100인이 새로운미래에 전격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260만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정치를 시작해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극복해야 할 역경이 없는 새로운 정치와 미래를 맞이하겠다”고 선언했다.

장애인·장애인복지 종사자들은 이날 오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미래 입당식을 가졌다. 100인을 대표해 임세이 허니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부민주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고관철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새로운미래에서는 박원석 책임위원과 홍서윤 정책실장이 동행했다.

박원석 책임위원은 “이번 총선은 다양성이 실종되고 사회적 약자가 배제된 총선”이라며 “새로운미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홀로두지 않는 정치를 하기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다. 이번 총선에서 그런 정치를 지향하겠다”며 이들을 소개했다.

이날 입당을 선언한 이들은 “장애인들은 하루를 사는 것이 전쟁인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아무런 관심이 없다. 기득권층과 엘리트 지향적인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무한한 장벽만 느낀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한다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배신감만 느낀다”며 거대양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미래에서 새로운 장애인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제 장애인의 정치를 위해 움직이겠다. 장애인이 마주한 사회적 장벽을 부수는데 타협의 정치가 아니라 애시당초 장벽이 없는 미래를 그리는 정치로 움직일 것”이라며 “지금 이곳에 모인 장애인 동지들, 앞으로 함께할 장애인 동지들이 새로운 장애인 정치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260만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정치를 시작해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극복해야 할 역경이 없는 새로운 정치와 미래를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행한 홍서윤 새로운미래 정책실장은 “작금의 양당정치가 장애인의 삶을 등한시한 가운데 100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 그리고 복지관계자들이 새로운미래로 와주셨다”며 “저희 새로운미래는 260만 장애인을 대표하는 정당으로서 장애인도 함께 살기 좋은 포용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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