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만 조합장과 안용승 조합장의 두터운 신뢰에서 시작돼 4년째 이어져

[한국시민기자협회=기범석 기자] 남서울농협이 올해도 어김없이 작지만 강한 농협, 임곡농협에 무이자선급금 5억 원을 지원하고, 1,000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와 기념 타올 100세트를 지원했다.

안용승 남서울농협조합장(오른쪽)과 기재만 광주 임곡농협조합장이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임곡농협)
안용승 남서울농협조합장(오른쪽)과 기재만 광주 임곡농협조합장이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임곡농협)

임곡농협에 따르면, 남서울농업협동조합(조합장 안용승)은 지난 3월 13일 광주 임곡농업협동조합(조합장 기재만)에 무이자선급금 5억 원과 1,000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 그리고 2개씩 들어있는 고급 기념 타올 100세트를 지원했다.

남서울농협이 임곡농협에 지원한 것은 2021년부터 시작해 벌써 올해로 4년째인데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과 기재만 임곡농협 조합장의 굳은 신뢰에서 시작돼 지금은 남서울농협과 임곡농협이 형제처럼 가까워진 상태다.

남서울농협은 1972년 설립돼 강남구 도곡동과 관악구 남현동, 동작구 동작동과 사당동, 서초구 양재동, 우면동, 원지동, 방배동, 반포동, 잠원동과 신원동을 관할구역으로 하며, 작년 3월 말 기준으로 자기자본 1,777억 원에 예수금이 3조 원에 육박하고 등 자산규모 3조 2천 500억 원 이상의 초거대 농협이다.

강력한 농협중앙회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안용승 조합장은 1958년생으로 1978년 남서울농협에 입사해 37년을 근무한 후 2015년 남서울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2019년 재선, 작년 3월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3선 조합장이며, NH농협금융지주회사의 비상임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기재만 조합장은 1965년생으로 역시 임곡농협 등 지역농협에서 근무하며 농협에서 잔뼈가 굵은 농협인으로 2015년 임곡농협 근무 중 명예퇴직 후 조합장에 당선된 뒤, 2019년 재선을 하고, 역시 작년 3월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농협 출신 조합장으로서 안용승 조합장과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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