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르게살기운동 정읍시협의회는 지난 9일, 임원 및 읍면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 2명을 선출하고, 만장일치로 추대된 최창묵 문학박사(얼 역사연구소 소장)을 바르게살기운동 정읍시협의회 제14대 회장으로 추인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3년 임기 동안 보람 있게 단체가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며, <진실, 질서, 화합>을 바탕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창묵(70) 신임 회장은 외유내강하며 청렴하고 겸손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21세기산악회 정읍지회장 역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기념사업회 부회장, 호남고속철 정읍역 유치위원회 상임고문, 원광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박사과정) 졸업, 원광대, 호원대 외래교수, 2002년 정읍시장에 출마한 바 있다.

임기를 마친 김기중 전 회장은 물러났다. 그는 임기 중에 전횡 등 조직을 부실하게 운영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을 표방하고 있다. 정직한 개인, 밝고 행복한 사회, 건강한 나라를 만들어가는 국민정신 계몽 운동이다.

이처럼 행하지 않고 말로만 주장하는 것은 표리부동한 것이다.

바르게살기운동은 1989년 4월 1일 '사회정화위원회' 조직과 인원을 흡수해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로 공식 창립했다.

전국적으로 70만 명의 회원이 있으며, 17개 시도협의회, 233개 시군구협의회, 3191개 읍면동위원회가 조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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