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대학 법학부·대학원 법학연구과(원장 야노 마사히로 교수)가 한·중·일 3개국 명문대 국비유학생 교류사업인 CAMPUS Asia 사업의 일환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일환 교수)에 연수단을 파견하였다.

나고야대학 법학부 우다가와 유키노리 교수(비교법/중국법 전공)가 인솔하고 나고야대학 법학부, 로스쿨, 대학원 법학과 학생 총 15명으로 이루어진 연수단은 6일간 한국에 머무는 동안 헌법재판소, 서울가정법원, 국립외교원, 법무법인 광장 등을 방문하였다.

교육부와 대교협이 주관하는 한·중·일 3개국 명문대학 교류 프로그램인 CAMPUS Asia 프로그램은 3국 정상회담의 결과로 탄생한 사업으로 2011년 정부 지원을 받는 ‘시범사업’으로 출범해, 2016년 '본사업'으로 전환되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기존의 한중일 명문대학에 ASEAN 대학을 포함하는 후속사업(Mode3)으로 확장되었다.

성균관대학교 로스쿨과 사회과학대학은 한국 측 주관대학으로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중국의 인민대학 법학원, 상해교통대학 법학원, 청화대학 법학원, 일본의 나고야대학 법학부·법학연구과와 함께 ‘사회과학-법학 사업단’을 구성하여 2011년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확장사업(Mode3)에는 기존의 참여대학과 함께 아시아 굴지의 명문대학인 싱가포르 국립대학 법학부가 새롭게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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