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장학회에서 성균관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성균관대학교 제공)
천만장학회에서 성균관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성균관대학교 제공)

천만장학회(이사장 박상원)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에 발전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일원역 삼성생명빌딩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금전달식에는 박상원 이사장, 남석진 의무부총장, 이주흥 의과대학장, 지성우 대외협력처장, 황지혜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이 참석하였다.

남석진 성균관대 의무부총장은 인사말에서 “천만장학회는 지난 37년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각종 봉사활동을 지원해온 훌륭한 기관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기부해주신 3억 원은 우리 의과대학의 모토에 맞게 안과분야의 ‘위대한 연구’를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박상원 천만장학회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987년에 설립된 천만장학회는 삼천리그룹 故)이장균 선대회장님의 인재중시철학을 계승하여 故)이천득님과 이만득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하였다. 지금까지 약 3천 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였고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여 예술공모전, 공연지원금까지 그 지원분야를 넓혔다. 이번에 성균관대학교의 위대한 연구를 위해 밀알이 되어 돕겠다. 글로벌 대학에 지원하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기금은 성균관대 김상진 교수의 희귀 망막질환 유전자 연구, 줄기세포를 활용한 망막질환 치료법 개발 연구 등 안과 연구 분야의 선도적 연구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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