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지역 가시거리 짧아지고 도로 살얼음…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안전거리 확보

[한국시민기자협회=기범석 기자] 오늘 아침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해 남부 도서 지역(비금도 등)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 남부 해상의 비구름대는 약 30km/h 속도로 동진하면서 오늘(12일) 아침에 전남 서해안부터 약한 비가 시작돼, 오전(09~12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 광주와 전남에 가끔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광주와 전라남도의 예상 강수량(12일)은 5mm 내외이다.

오늘 오전부터 저녁 사이 상층(고도 5km 상공)에 찬 공기(-30도 이하)가 지나면서 불안정이 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