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업회의소는 지난달 27일 담빛농업관 3층 강당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 보고와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는 농업회의소 대의원 및 회원과 최용만 군의장, 조명래 전남도립대 총장, 박종원·이규현 도의원, 장명영 군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농업회의소 발전과 친환경분과 활성화에 힘쓴 김선종 이사에게 공로패를, 장강호 담양군 농업정책팀장과 송정기 담양농협 상무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총회에 앞서 농업회의소와 전남도립대는 산·학·관·연·민 분야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수요에 맞는 교육을 통한 정주형 인재 양성 ▲산·학·관·연·민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개발 및 활용 ▲상호 인적·물적 교류와 장비·시설물 공동활용 ▲교육과정 공동운영과 현장실습·취업프로그램 협력 ▲국책, 시·도 주관 기술개발 과제 공동 참여 ▲농업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문태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부진, 고금리로 인한 소비부진, 전쟁으로 인한 경영비 상승 등 산적한 농업과제를 해결하는데 담양군농업회의소가 구심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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