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강의를 전문으로 하는 김기수 교수가 지난달 3일 <심리학, 서사적 말하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전주 N타워 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전안균 전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양옥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북회장, 김태열 전주농협 감사, 함경식 전북리더십연수원 고문 등 초청 인사와 스피치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김기수 저자는 "최첨단 과학시대에도 리더십에서 중요한 것은 '스피치'다"며 "대중을 설득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의 스피치 능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진심이 담긴 우리말 스피치는 그 자체로 상대 심리를 관통하는 최고의 심리학으로 설득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삶의 진실을 담은 사상, 감정, 지식 등을 적절히 표현하고, 제스처, 표정 등 호소력 있는 발성을 통해 감정적인 공감을 일으킨다면 훌륭한 스피치가 된다"고 강조했다. 

"청중을 향해 중요한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하여, 사고방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심리학, 서사적 말하기"라고 역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4명의 유공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스피치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무대에 올라 스피치 경험 등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김기수 저자는 전북 장수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를 거쳐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국가지도자과정 주임교수와 한국스피치아카데미 원장, 전북문화진흥원 회장을 역임했다.

또, 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스피치 전담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북리더십연수원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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