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축산 악취 문제 해법이 없다?

축산업의 산업화로 축산물의 빠른 생산과 회전을 위하여 급여하는 대부분의 곡물 사료가 GMO로 재배되어 만들어졌다. 

이는 가축 체내에서 미소 화로 만들어진 분뇨의 단백질, 전분, 지방 등이 축사 내 (슬러리) 축적되어 쌓이면서 혐기적 상태를 만들어 내기에 여기서 발생하는 고농도 암모니아와 아민, 황화합물, 머캅탄 같은 악취 원인 물질들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가축 사육 현장은 늘 일정 부분의 악취가 존재하여 각종 민원이 끊이질 않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어왔다.

특히 축사 환경은 대부분이 방역이라는 명분으로 사용되는 소독약들과 항생제 잔류로 인해 미생물 조성 환경이 최악인 상황이다.

그렇기에 수많은 미생물 제품과 지자체 무상으로 지원까지 하고있는 실정임에도 축산악취 문제는 아직도 큰 현안으로 남아있다.

게다가 가축분뇨 악취에 따른 민원이 해마다 많이 늘어나고 있으나 행정기관의 대책은 제자리걸음에 그쳐 수십억 원의 예산이 낭비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요즘 축산 악취와 분뇨 처리 문제로 많은 현장을 다니면서 듣게 된 이야기들은 일단 대부분의 축산농가는 축산 악취를 위해 축사 내부에서 악취 저 황감제를 사용하여 분무나 수세를 하는 농가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파주 농장 이OO 대표는 “축사의 악취로 주변에 민원이 생기고 문제가 생겨도 자주 사용하지 않고 심지어 지원 사업으로 받은 제품들도 잔뜩 창고에 쌓여있음에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라며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니 돌아온 대답은 “사용이 귀찮다. 제대로 악취 저감이 되는 제품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 같은 동절기의 경우 물이 얼거나 분무나 살포시 축사 내부 온도 하강으로 인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고질적인 축산 악취를 혁신적으로 제거하는 제품 3종이 출시됐다.

자연환경 농법을 주도하는 ㈜더손 글로벌(대표이사 김정수)과 ㈜코어 바이오(대표이사 유현재) 두 회사가 축산 악취를 혁신적으로 제거하는 신제품 3가지를 출시했다.

기존의 미생물 제품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천연 식물들과 해조 추출물 등을 이용하여 10만 대1의 희석비율로 음수를 통해 가축의 대사를 촉진하고, 가축의 분변 악취를 저감 시키는 ‘생기 가득’과 가축 사육장 내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분무나 수세 이용 시 바로 제거하는 ‘오토리스 파워’, 그리고 가축 분뇨 액비를 악취 없이 15일 이내로 경종 농가에 살포할 수 있게 부숙 시키는 ‘블리스’ 등이 있다.

더손 글로벌 김정수 대표는 “이미 현장 검증을 통해 혁신적이다. 대박 제품이다. 센세이션이다본 등의 반응들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남 홍성 김OO 사장은“오랫동안 수많은 제품을 사용하였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기존 악취 관련 제품들에 대한 불신이 커진 현재 상황에서 굉장히 고무적이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축산 악취 문제가 해결되는 데 크게 일조할 수 있는 제품들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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