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와 포스코그룹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월 1일~2일 이틀 동안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 운영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포스텍이 인문사회학부에 개설하여 진행 중인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의 노하우를 전파하고 특히 올해 처음 기업시민 교과목을 운영하게 된 교수진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 처음 기업시민 교과목 운영에 참여하는 목포대 강민정 교수와 마일환 교수, 성신여대 윤상덕 교수, 연세대 이태동 교수, 부산대 류정란 교수가 참여하였으며, 그 외 기업시민 교과목을 운영 중인 서울여대 윤수진 교수, 한양대 신현상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또한, 포스코 사업회사 담당자 등 총 3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기업시민 교과목 운영 방향 및 수업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2021년부터 기업시민 교과목 운영에 참여해 온 한양대 신현상 교수는 지난 학기에 진행한 수업활동 및 성과를 타임라인별로 상세하게 소개하며 좌중의 이목을 끌었고, 포스코퓨처엠의 이지영 대리는 그동안 학생들에게 멘토링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과 3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기업시민 교과목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뿐만 아니라, 포항 가속기연구소,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제철소, Park 1538, 그리고 스페이스워크에 방문하는 등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철학이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와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수도권 주요대학 및 국립거점국립대 중심으로 개설하여 커리큘럼 공동설계, 기업시민 특강 및 프로젝트 멘토링, 기업시민 교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 학기 동안 수강생들은 포스코 사업회사 직원/조직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기업시민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학기 말에 개최되는 “Level-up Ground”에 참여하여 수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올해 1학기에는 5개의 국립대(목포대, 부산대, 순천대, 전남대, 충남대)와 7개의 사립대(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연세대, 한동대, 한양대, 포스텍)에서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며, 포스코 사업회사로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와이드, 포스코엠텍,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SNNC, 엔투비, 그리고 포스코기술투자에서 참여한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기업시민경영과 ESG교과목’이 정규과목으로 개설이 확정된 대학 수는 누적 20개 대학이며, 올해 약 1,000명의 학생이 기업시민 교과목을 수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포스텍의 위상 제고를 위해 기업시민연구소와 포스코그룹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하여 기업시민과목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채용 연계 등 참여 포스코 사업회사와의 협력 다각화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기업시민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시민 경영과 ESG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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