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둥오리 2세 육질 좋고 국물맛은 끝내주게 시원해
국내 유전자원을 활용한 농진청의 토종 ‘우리맛오리’개발에 미식가들에게 희소식이 들리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한 토종 종오리를 교배하여 만든 것이 ‘토종’ 실용오리이며,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으뜸이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941-3번지 봉선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토종오리 코스전문점이 맛오리 국내 1호점으로 오픈하게 되었다.
“배부른 토종오리” 최인경(46)사장은 우리 맛 오리를 설명하면서 “하늘을 나는 청둥오리는 야생종이며, 농진청이 개발한 토종오리는 집오리와 교잡된 종자로서 외형은 청둥오리를 닮았다.
고기맛은 야생종과 교잡된 종으로 기존 흰 오리에 비해 육질이 쫀득하고 국물이 아주 시원하다”고 했다. 특히 필수지방인 아라키돈산과 불포화 지방산 함유량이 더 높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장년층에게 각광받을 것 이다고 했다.
코스요리 중 구이, 주물럭, 탕으로 또는 단일메뉴로 제공되는 ‘우리 맛 오리’를 시식해 본 손님들은 한결같이 “맛이 야생 청둥오리보다 질기지 않으면서도 쫄깃쫄깃 고소하고, 담백하다.
특히 천둥오리 뼈에서 우러나는 국물 맛이 시원하여 맛있는 먹거리를 만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시민기자협회
webmaster@kc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