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일 년 동안 카페‧디자인‧프로그램 실무 경험자
광주삶디센터, 자립역량 강화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가 대학 비진학‧미취업 청소년들이 일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가는 ‘자립역량 강화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카페‧디자인‧프로그램 실무 중에서 선택해 일하게 된다. 카페 실무는 음료 제조 등 카페 운영 전반의 업무를, 디자인 실무는 시각 디자인 작업과 삶디공방에서 운영을 보조한다. 프로그램 실무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삶디 공간 관리 운영 업무를 한다.
3기 참여자 길승빈(19)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하고 싶은 공부를 찾지 못해 대학을 가지 않았고, 대신 삶디를 선택했다”며 “올해 삶디에서 프로젝트를 수료 한 후 새로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자립역량 강화프로젝트를 기획한 삶디 정린 진로팀장은 “지난해 교육 통계(2023)에 따르면, 광주시 전체 고등학교 졸업자 중 약 13%(1,948명)가 대학 진학도, 취업도 하지 않았고 이는 종전보다 1% 증가한 수치다”며 “자립역량 강화 프로젝트가 이들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되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원은 2월 16일까지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서류 및 인터뷰 전형을 통해 선발된 4명의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일하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sam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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