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설 명절을 맞아 기부된 후원물품을 정읍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트 입주기업인 (주)케이푸드(대표 김강수)에서 지원한 '홍삼세트'를 정읍 참좋은푸드마켓공동체(대표 유영준, 운영위원장 박종범)와 정읍애육원(원장 서완종)을 찾아 후원품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눴다.

(주)케이푸드 김강수 대표는 "향후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겠다"고 밝혔으며, 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함께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정읍 산외초등학교 44회 졸업생인 백남헌 씨가 모교에 매년 300만원을 쾌척해 귀감이 되고 있다.

백남헌 씨는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과 가방, 조끼 등 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 졸업식을 맞아 모교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10년째 선행을 해오고 있다.

백 씨는 산외면 평사마을 출신으로, 현재 경기도 시흥시에서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남영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연매출 약 100억을 기록하고, 2013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백남현 대표는 "어릴 적 땅 한 평 가지고 있지 않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산외초에서 좋은 은사님들을 만나 성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며 "여유롭게 학교를 다니지 못한 과거를 생각하며 고향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하게 됐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정읍시 산외면에 소재한 (주)영호나무병원 송영주 대표가 최근 장학금 2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송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애정을 환원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교육발전과 후배들이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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