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약선재료 알아보기 14번째 " 토란 "
토란
토란의 다른 이름은 우두(芋頭), 우내(芋奶), 우괴(芋魁), 우잉(芋艿), 토지(土芝), 모우(毛芋), 수우(水芋) 등으로 불리우며 그 기원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인 토란 Colocasia esculenta (L.) Schott, 의 근경으로 맛은 달고(甘), 매우며(辛), 성질은 평하며 약간의 독이 (少毒) 있다.
몸속 지라(脾)와 밥통(胃)으로 들어가 지라를 튼튼하게 하여 허약한 체력을 더해주고(健脾補虛), 맺힌것과 독을 풀어주며(散結解毒), 몸속 가래를 삭이고 밥통을 편안하게(化痰 和胃), 하며 지라와 밥통의 허약(脾胃虛弱) 과 식욕부진(食慾不振), 당뇨병(消渴), 나력(瘰癧), 종기(無名腫毒), 사마귀, 옴(疥癬), 국물에 대인 곳(湯火傷) 등을 치료 보조 한다.
토란에는 호모젠티스산(homogentic acid) 이 많이 함유 되어있어 톡 쏘는 아린 맛이 나며 수산칼슘 또한 많이 함유하고 있어 맨손으로 토란을 만지면 가려움증이 생긴다. 토란을 익히면 이런 현상들이 없어진다.
토란 손질시 엔 쌀뜨물이나, 식초 , 소금물 등에 담갔다 손질하면 미끈미끈한 갈락산 성분을 줄여줘 손질하기가 쉽다.
또한 토란잎은 설사를 멈춰주고 땀을 거두며 종기의 독을 없애 잘 낫게 하고 해충에 물려 가려고 통증이 있을 때 생잎을 즙을짜서 환부에 발라주면 통증이 멈춘다.
토란을 사용할 때 주의 사항
1, 많이 섭취 하면 기가 막혀(氣滯) 소화불량이 올수 있다.
2, 생식을 하면 인후(咽喉)발열, 후두(喉頭)가려움증, 구강 내 부종, 침 흘림,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간단한 약선 레시피
1, 몸속 장과 위의 불화(腸胃不和), 허로(虛勞) : 토란50g, 멥쌀50g을 죽으로 만들어 먹는다.
2, 골통(骨痛), 무명종독(無名腫毒), 사충상(蛇蟲傷) : 토란을 갈아 기름에 볶아서 먹거나, 물집이 터지지 않은 상태이면 토란과 식초를 함께 갈아 환부에 붙여준다.
참고 문헌
1, <<本草衍義>> 2, <<食療粥譜>> 3, <<湖南藥物志>>
4, <<名醫別錄>> 5, <<隨息居飮食譜> 6,<< 滇南本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