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담빛농업관 대강당

 

조현조 담양군파크골프협회 감사가 오는 26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제9대 회장에 취임한다.

담양군파크골프협회(회장 김양수)는 구랍 20일 사무실에서 각 클럽 회장과 임원진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조 감사를 9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조현조 신임회장은 2년간 부회장 허광업·정월자씨, 고문 박영묵씨, 이사 김승태·김희남·김봉덕·김기한·김정애·박기회·이교일씨, 사무국장 임수일씨, 감사 임동수·이동호씨와 함께 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지난 2017년 파크골프에 입문해 회원 단합과 경기력 향상에 힘쓰며 협회 감사를 역임했다.

금성면 대성리에서 거주하는 조 회장은 무정초, 담양중, 담양종고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신발 제조·유통업 등에 종사하다 30년전 금성면으로 귀농해 한우 100여두를 사육하고 수도작 2천700평을 짓고 있다.

담양군새마을부녀회장, 담양군생활개선회장 등을 역임한 차경진 금성면주민자치회장이 부인이다.

조현조 신임회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추구하는 시니어들이 많아지면서 지역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생활체육인들이 늘고 있다”며 “부담없이 운동을 즐겨 건강한 담양 만들기에 일조한다는 신념으로 파크골프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관내에는 담양파크골프장과 추진중인 고서파크골프장 뿐이어서 파크골프인들이 시설을 원활히 이용하기에 부족해 안타깝다”면서 “담양군체육회·담양군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인프라 확충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