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홍도기자] 

한반도의 장마가 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은 23일 중부지방은 25일쯤 찾아올 것이라고 기상청은 말했다. 장마가 찾아오면서 전국이 장마 대비태세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국립 농상 뮬 품질관리원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장마기간 중 농산물의 병해충 및 변질을 우려하여 안정성 특별 조사에 나섰고 서산시에서는 장마를 맞아 가로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마다 찾아오는 장마이지만 항상 대비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와 재산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올여름 장마를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장마철에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강수량과 날짜를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

1. 장마철의 불청객 ‘식중독‘

여름철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실온에 보관되어 음식이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실온 보관되어 있는 음식은 몇십 분이면 금방 변질되어 식중독을 불러온다.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물은 끓인 후 바로 마시는 것보다 식힌 후에 마시는 것이 식중독균을 없앨 수 있다. 식중독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꼭 실천하자.

2. 차량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장마가 시작되기 전 차량 점검을 꼭 해주어야 하는 항목이 있는데 바로 마모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타이어의 마모가 심한 상태로 차량을 빗 길을 운행하게 되면 수막현상(차량의 바퀴와 지면이 닿지 않고 물 위에 떠있는 현상)이 발생해 브레이크 페달을 작동했을 때 제동거리가 길어질 뿐만 아니라 타이어가 미끄러져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지하 주차장이나 지면이 낮은 곳에 차량을 주차하기 보다 지상, 높은 곳에 주차하는 것이 차량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3. 집 주변을 점검하자.

집주변 배수로나 하수구가 막혔는지 확인을 한 후 폭우시 빗물이 고이지 않고 잘 빠져나갈 수 있게 점검하고 집안에 혹시 비가 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하여 감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화장실이나 주방 등 물기가 있는 곳은 닦아내고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여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마철인 6월~7월 장마로 인해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