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성장하는 대학
맞춤형 지역 인재육성 등 최고 취업명문 대학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자 대한민국 대표 공공직업훈련대학이다. 최고의 취업명문 대학으로 전국 40여 개 캠퍼스가 운영 중이며 각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지역에 꼭 필요한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등 양질의 대국민 직업훈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충남의 대표 수부도시로 급성장하며 홍성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는 지난해 김현철 학장 취임 이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주역이 되고 있다. 변화하는 4차 산업 구조에 발맞춘 핵심 인력양성을 위한 전기자동차과 신설, 노후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복합관 신축 예산확보 등 미래 지역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올 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홍성폴리텍대학 김현철 학장을 만나 그간의 소회와 2024년 비전을 들어봤다.

김현철 학장
김현철 학장

Q. 폴리텍 신입생 모집현황과 주요 학과와 비전은?

A. 전국 최고의 취업 명문대학으로 기계보전과, 전기자동차과, 에너지설비과, 전기과 등 4개 학과의 2024년도 신입생을 성공적으로 모집했다. 기계보전과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기계설비를 유지보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내년 신입생부터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하면, 졸업과 동시에 과정평가형으로 설비보전기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22년도 가장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 올해에도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예상한다. 최근 졸업생 중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에 다수가 취업하는 등 우수한 취업처로 취업하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설비보전기사 자격은 25년부터 모든 빌딩 및 공동주택 등 대규모 시설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법정자격으로 지정돼 취업에도 매우 유리하다.

김현철 학장
김현철 학장

내년 신설되는 전기자동차과는 기존 자동차정비 교육과정을 뛰어넘어, 직접 전기자동차를 제작하면서 배우는 전국 유일의 학과이다. EV기반 고전압배터리, 모터&엔진제어, 자율주행, CAN통신 활용 데이터 분석기술로 차량진단을 할 수 있는 신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다른 학과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알려지면서 ‘e-모빌리티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기업체에서도 채용문의가 쇄도하며 명품취업 학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설비과는 용접, 공조냉동, 에너지관리 분야에 대한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2023년 미래혁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10억의 예산으로 시설장비를 새롭게 구축했다. 충남권 제철분야 특화학과로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졸업생이 현대제철·동국제강·동부제철·한화토탈 등 대기업 및 우량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Q. 올 한해 주요성과 및 소감은?

A. 광음여시(光陰如矢)라는 말이 있듯이 정말 빠르게 시간이 지난 것 같다. 지난 1년 동안 ‘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평생직업능력개발’ 대학으로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특히 올 한해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인해 대학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어 너무 뿌듯했다. 또한 전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한 걸음 한 걸음씩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최고의 결실을 얻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로는 작년 12월, 노후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 숙원사업이었던 교육복합관 신축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현재 설계중이며,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5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김현철 학장
김현철 학장

다음으로는 학과신설 및 개편 예산 40억을 확보했다. 전기자동차과 신설 예산 30억과 에너지설비과 개편 예산 10억을 확보했으며, 4차 산업과 연계된 첨단 시설 및 장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밀착형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전년대비 신입생 충원률 및 취업률이 크게 향상됐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모든 대학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직원의 노력으로 신입생 충원률을 높일 수 있었다. 어려운 지역여건에서 ‘대학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전 교직원이 소통하고 화합해 뜻을 모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Q. 대학 졸업생보다 신입생이 적은 역 현상에 대한 우려가 높다. 학장님의 견해는?

A. 작년 연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8명을 기록했고,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른 경제활동인구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사회 인구 구조의 변화에 대응해 우리 폴리텍도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개설·운영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학위과정은 축소하고, 직업훈련과정인 신중년과정·여성재취업과정·하이테크과정 등을 확대하고 있으며, 생애전주기 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직업교육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제조인력 부족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외국인 직업교육에 대한 부분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Q. 대학의 2024년 주요 사업과 지역 상생협력은?

A. 2024년 대학의 다양한 교육협력 및 확대를 통해 약 700여 명의 직업교육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의 직업교육사업은 크게 2년제 학위과정과 직업훈련과정, 재직자향상훈련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2년제 학위과정으로 전기자동차과 등 4개 학과에 학년당 105명씩 총 21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직업훈련과정으로는 하이테크 20명, 신중년 50명, 여성재취업 50명 등 120명이 예정돼 있다. 또한, 재직자 대상 교육을 통해 370여 명에 대한 교육도 계획중이다. 이와 별도로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기술교육이 가능한 꿈드림공작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질 때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는 만큼 지자체와 유관기관, 기업 등과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협력(MOU) 확대를 통해 인재 양성의 초석을 만들어 갈 것이다. 이런 맥락으로 최근까지 도와 지자체·기업·유관기관·대학 등과 지속적인 MOU 체결해 왔으며 지역 맞춤형 인재를 선도해 나가겠다.

김현철 학장
김현철 학장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

A. 홍성 폴리텍대학은 충남지역의 직업교육 대표 대학이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충남 서부권역의 석유·화학·제철·발전·자동차 분야의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매진하겠다. 또한, 우리 대학의 기술교육 고도화로 명품취업과 지역정주로 선순환되는 구조를 형성해 지역사회 및 산업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대학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는 충남지역 대표 직업교육대학으로 국가기간 산업분야의 기술인력 양성과 재직근로자의 직무 향상훈련으로 한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홍성·서산·당진·보령·태안·예산·논산·부여 등 충남 서부권 산업의 클러스터 지역 중심에 위치하여 지역산업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대학이다.

또한 제품의 기획-설계-제작-생산까지 전 공정 원스톱 실습공간인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를 구축·운영하며,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하여 취업 명품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모집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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