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 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김남송 담양군 축산원예과장이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남송 과장은 지난 9일 고서면문예회관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1회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회원의 날’에서 숲해설가 5기로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나비 서식지를 찾아 관찰하며 찍은 사진 등을 회원들과 공유·소통하는 열정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식물생태보감’의 저자 김종원 前계명대 생명공학과 교수의 ‘AI 시대, 생태감수성과 식물인문생태산책’이란 주제의 특강과 숲해설가 골든벨 퀴즈, 전래놀이마당, 숲협회 회원들의 1년간의 성과물을 전시·체험했다.

한편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는 숲해설가 양성과정 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34기에 거쳐 1천2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무등산숲학교·유아숲체험·숲해설생태교육·초록동행자원봉사 등 산림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