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얀그리움으로 대한민국지식포럼 대지문학상 시인문학상을 수상한 연꽃농부시인 두레연대표 청운전병덕시인이 참여하는 대지문학회 62명 시인들의 시화전이 12월12일부터 15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청운 전병덕시인은 '벼랑에 핀 꽃','이정표가 전하는 말'을 출품했다. '느낌까지 끌어안은 시화전'은 대지포럼 배건해 회장, 임동학 명예회장, 박종규 시인회장, 박명호 사무총장등 지도임원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행사이다.

연(蓮) 전문기업 두레연의 대표이기도 한 청운 전병덕시인은 명품 찻자리를 만들어 행사에 참여하는 시인들과 방문객을 위해 감기에 좋은재료 당귀 감초 생강 대추 목련꽃차 황칠을 아낌없이 넣어서 달인 연근한방차와 쌍화차, 연심차, 황칠차 등 두레연의 대표 명차와 연자 약식떡을 준비하여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동적인 나눔봉사를 했다.

 

벼랑에 핀 꽃
              청운 전병덕

꽃이 너무 예뻐서
내가 품었다.

그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았지만
나는 너를 보자마자 반했다.

너는 내가
품을 수 밖에 없었다.

오늘은 너를 품은 것만으로
여간 행복한 게 아니다.

 

 

이정표가 전하는 말
                      청운 전병덕

기왕에 가는 인생
급하게 가지 말고 천천히 가자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모두가 가는 세상

금수저도 그렇게 가고
흙수저도 그렇게 가더라

가다가 힘들면
쉬면서 천천히 가자

너도 보고
나도 뒤돌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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