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돌봄공동체에게 감사의 마음 담아‘한끼데이’행사 진행

가정 밖 청소년에게 따뜻한 한 끼‘한끼버스’, 지역사회 돌봄공동체에게 감사의 마음 담아‘한끼데이’행사 진행
가정 밖 청소년에게 따뜻한 한 끼‘한끼버스’, 지역사회 돌봄공동체에게 감사의 마음 담아‘한끼데이’행사 진행

위기청소년 식사 지원 ‘한끼버스’ 사업을 운영하는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동북)’(이하 더작은별)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해주신 한끼버스 협력식당 대표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볏골어린이공원(강서구 소재)에서 ‘한끼데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끼버스’는 가정 밖 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 청소년이 언제든지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더작은별 활동 지역 식당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식사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공동체를 구축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2018년 7월 금천구에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한강 이남 8개 구의 26곳의 식당이 협력식당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한끼데이’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뜻을 함께해 주신 협력식당 대표 및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더작은별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며, 감사함을 전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지역사회에서 ‘한끼버스’ 사업의 협력식당인 흑산도식당(화곡동) 대표는 “따뜻한 밥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어른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원한다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더작은별은 지역사회 내 위기 청소년을 예방·발굴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 및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쉼터 더작은별 김은주 소장은 “지역사회의 협력식당과 주민들께서 관심과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 밖 및 위기 청소년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며 협력해 주시고, 따뜻하게 지켜봐 주셔서 우리가 만나는 청소년들은 큰 위로와 지지를 받는다. 밥 한 끼는 그냥 밥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더작은별은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일시 쉼터로, 요일별로 지역(강동구ㆍ강서구ㆍ금천구ㆍ구로구ㆍ송파구)을 옮겨 다니며 많은 청소년을 만나고 있다. 볏골어린이공원(강서구 소재)은 매주 수요일에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해 상담 및 식사·의료지원, 전문기관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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