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중꺾마’ 일일카페 운영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한국오가논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에서 지원하는 “세이플루언서”

올겨울 따뜻한 존중으로 차가운 차별을 녹여요. 캠폐인 모음사진
올겨울 따뜻한 존중으로 차가운 차별을 녹여요. 캠폐인 모음사진

 동아리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성평등 인권 동아리 ‘나비효과’ 동아리원들과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광산구청소년수련관 1층 아시아피스 카페에서 우리 사회에 편견과 차별이 아닌 존중하는 마음이 따듯하게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존중이 꺾이지 않는 마음 “중꺾마” 일일 카페를 운영하였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를 결합한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주체적으로 발언하고 더욱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무자와 성평등 인권 동아리 ‘나비효과’ 동아리원들이 함께 모든 음료를 직접 제조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했으며, 음료를 주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청소년들이 디자인 한 “평등 곰돌이 리유저블 텀블러”를 무료로 제공하였다. 일일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모든 수익금은 학교 밖 청소년 및 가정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중꺾마” 일일 카페를 이용한 한 청소년은 “중꺾마의 의미가 존중을 담고있다는 것이 인상깊었고 일상속에서 다르다고 차별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고 앞으로는 행동으로 존중을 실천 해보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신혜연 센터장)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동아리원 청소년들이 사회성 및 성취감을 경험하여 의미있는 활동이었기를 기대하며, 일일 카페를 이용한 지역주민들에게 평등과 존중의 의미를 전달하여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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