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교육청 요청, 장학사 및 초등학교장 참석
정경숙 장학사 ‘가고싶은 학교, 살고싶은 마을’ 발표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이 작은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담양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남 서천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학교장과 장학사들이 참여한 ‘2023서천행복교육 학교장  배움자리’에서 담양의 지역 연계 작은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 지속성장 발전하는 미래학교로서의 농어촌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서천교육청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미래혁신교육팀 정경숙 장학사가 발표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 운영되고 있는 담양 관내 작은학교 활성화 사업에 대한 교육청과 학교의 운영사례를 공유했으며,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서천의 모 초등학교장은 “서천군도 지자체와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협업해 머물고 싶은 학교가 되어 작은학교에 많은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있기를 기대하며,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담양에서 2021년부터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은 담양교육비전대토론회를 통한 공감대 형성, 작은학교 8교 연합운동회, 작은학교와 함께하는 마을학교 운영, 농촌유학지원, 작은학교 특별프로그램 운영지원, 마을교육공동체 나눔의 날 등 지자체와 담양교육지원청이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로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특별프로그램 지원, 농촌유학 체제비 지원, 모듈주택 10채를 건립 중이며 작은학교 연합 홍보 동영상과 리플릿 제작을 통해 작은학교를 더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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