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봉산초교…마을학교·마을교육공동체 참여

 

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봉산초교 강당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 지역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학교와 함께 하는 청죽골마을교육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봉산·월산·만덕초교 등 3개 작은학교의 특색교육, 청죽골마을학교 10곳의 운영 결과물, 학부모연합회·진로체험처·소방서·보건소 등 담양마을교육공동체의 전시·체험 공간을 통해 학생·학부모·지역민들이 신나게 뛰고 노래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작은학교에서는 드론볼링, 축구,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무정초교가 우도농악, 만덕초교가 방송 댄스를 뽐냈다.

마을학교에서는 한지 모빌만들기, 전통쌀엿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곰돌이 식빵 만들기, 쪽빛 염색, 북아트로 만나는 미니앨범 등 다채로운 학습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을교육공동체에서는 크레홍 아트센터의 ‘데코덴 그립톡 만들기’, 담길농업회사법인의 ‘꽃산병 체험’, 소방서 ‘안전 지킴이’, 보건소 마음건강부스,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학부모연합회 부침개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다.

범룡석 샘물마을학교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했던 1년이 참 행복했는데 이렇게 작은학교 프로그램과 다른 마을학교 활동도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고 알찬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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