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경로당 방문 찾아가는 실버대학 운영

지난 22일(수), ‘산청사랑실버회’에서 산청군 신안면 야정경로당을 방문했다. [출처:산청사랑실버회]
지난 22일(수), ‘산청사랑실버회’에서 산청군 신안면 야정경로당을 방문했다. [출처:산청사랑실버회]

'산청사랑실버회'는 지난 22일 산청군 신안면 야정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실버대학 교사들이 야정마을 노인 20명에게 건강 박수 및 건강 댄스, 노래교실, 쿠킹클래스, 오카리나 공연 등을 통해 행복 메시지를 진행했다.

쿠킹클래스는 ‘마들렌’을 반죽부터 포장까지 팀을 나누어 직접 만들며 갓 구운 빵을 나눠 먹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청사랑실버회’ 찾아가는 실버대학 프로그램 [출처:산청사랑실버회]
‘산청사랑실버회’ 찾아가는 실버대학 프로그램 [출처:산청사랑실버회]

이날 행복 메시지를 전한 트리 풀 사회적협동조합 최용석 산청지부장은 뇌성마비를 이겨내고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 세상과 소통해 조지 메이슨 대학(George Mason University)에서 최고 교수상을 받은 정유선 교수에 대해 이야기하며 문화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12월 5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크리스마스칸타타에 초청했다.

야정마을 유승근(85) 노인회 회장은 “경로당에서 특별하게 일없이 적적하게 보내고 있던 노인들을 위해 ‘산청사랑실버회’에서 방문해주어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도 계속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군에는 총 341개 경로당이 있다. “‘산청사랑실버회’ 찾아가는 실버대학은 정기적으로 경로당에 방문하여 유익한 프로그램과 행복 메시지를 앞으로도 계속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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